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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2026] 명품 거리에 우뚝선 르노(Renault) 만의 '車 런웨이'…"샹젤리제 유일 완성차 공간"

등록 2026.10.11 19:27:08

683평 규모 플래그십 브랜드 체험 공간

170m '공중 경사로' 거닐며 브랜드 경험

관람객 수십명 차량 찍고 내부 공간 살펴

[파리=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핵심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53번지에 위치한 브랜드 경험 공간 '데필레 르노'의 모습. 2026.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핵심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53번지에 위치한 브랜드 경험 공간 '데필레 르노'의 모습. 2026.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뉴시스]류인선 기자 = # 1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핵심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53번지에 위치한 브랜드 경험 공간 '데필레 르노'는 파리모터쇼를 앞두고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패션쇼를 의미하는 데필레라는 단어의 뜻에 맞춰 총 2260㎡(683평) 규모의 공간에 르노(Renault)를 상징하는 마름모 로고를 단 차량 수십대가 있었다.

런웨이처럼 170m의 공중 경사로인 카워크에 차량이 모델처럼 줄지어 전시됐다. 르노 라팔, 르노 5 터보 3E 등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는 차량들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을 걸으며 르노의 핵심 차종을 직접 살펴봤다. 르노그룹은 카 워크의 경사도를 4% 미만으로 낮춰 교통약자의 접근성도 확보했다.

자신을 르노 팬이라고 밝힌 남미 출신 관람객 고메즈 브루노(40)씨는 "파리에 르노 부스가 있다고 듣고 찾아왔다"며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라고 했다.

르노그룹은 12일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자동차 행사 파리모터쇼에 전시할 신차 중 르노 5 터보 3E 등을 이 자리에서 먼저 공개 중이다.

이 차량을 촬영하고 있던 관람객 페드로(56)씨는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가 르노 로고가 보여 들어오게 됐다"며 "평소 R5에 관심이 있었고, 오늘 내부를 보니 멋진 차량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파리=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핵심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53번지에 위치한 브랜드 경험 공간 '데필레 르노'의 모습. 2026.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핵심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53번지에 위치한 브랜드 경험 공간 '데필레 르노'의 모습. 2026.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에 머문 1시간 동안, 전시장은 유모차를 끄는 3인 가족, 연인, 부부를 비롯한 관람객 수십 명으로 북적였다.

데필레 르노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유일하게 남은 완성차 브랜드 공간이다.

르노그룹은 창업자 루이 르노가 1910년 5월23일 샹젤리제 거리에 처음 연 쇼룸을 3년간 공사를 거쳐 브랜드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93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축하 행사가 열린 곳이자, 1946년 4CV, 1956년 에뚜알 필랑트, 1980년 R5 터보 등 르노를 대표하는 주요 모델이 처음 소개된 역사적인 장소다.

지난해 9월 재개관한 후 한국 언론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부에는 더 아고라, 쇼룸, 디 오리지널스 스토어, 카페 등이 있어 관람객이 차량을 확인하고 르노그룹의 플래그십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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