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51억 들여 충효·외동 저지대 하수시설 정비
등록 2026.10.11 17:13:53
50년 빈도 강우 기준 침수 예방

경주시 충효·외동 지구 하수시설 정비 계획평면도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8년 8월까지 양 지역 시가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극한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50년 빈도 강우를 기준으로 1시간에 77㎜, 2시간 105㎜, 3시간 126㎜의 누적 강우에 대응할 배수시설을 구축한다.
외동읍 동천지구 0.73㎢에는 69억48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일대 관로 2.7㎞를 교체한다. 기존 하수관로가 노후하고 통수능력이 부족해 집중호우 시 침수가 잦았다.
충효지구는 경주초등학교 일대 0.31㎢에 81억6300만원으로 관로 1.3㎞를 정비한다. 또 1분에 30㎥의 빗물을 처리할 펌프장과 387㎥ 규모의 흡수정을 설치한다.
해당 지역은 호우 시 주택가 인근 소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교통이 통제되는 등 침수 피해가 반복됐다.
앞서 시는 2022년 11월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 지정으로 국비 89억원을 확보했다. 2024년 3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
경주시 관계자는 "침수 취약지역의 배수 체계를 강화해 호우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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