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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매도에 6400선까지 밀려…코스닥 3%대↓(종합)

등록 2026.10.12 11:34:19수정 2026.10.12 12:46:24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낙폭 확대…코스닥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47.76포인트(0.72%)내린 6578.17에 개장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4포인트(0.76%)하락한 885.53에 출발했다. 2026.10.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47.76포인트(0.72%)내린 6578.17에 개장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4포인트(0.76%)하락한 885.53에 출발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12일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640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 폭을 키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3% 넘게 급락하며 850선으로 내려앉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 내린 6578.17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 폭을 키우며 오전 11시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34% 내린 6470.95를 나타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99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17억원, 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타법인도 254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2%, 3.09%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SK스퀘어(-4.00%), 삼성전기(-1.10%), 현대차(-0.46%), KB금융(-0.12%),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12%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낙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 하락한 857.6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6억원, 7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7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알테오젠(-3.32%), 주성엔지니어링(-4.30%), 에코프로(-6.53%), 에코프로비엠(-8.00%), 레인보우로보틱스(-8.39%), 원익IPS(-3.5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증시의 변동성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장 기간 미국 증시가 8일 약세를 보인 뒤 9일 회복한 흐름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국내 증시의 장 초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실질적인 방향성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거치면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식시장이 5.2~5.3%대에서 등락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이번 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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