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내두른 LG 염경엽 감독 "김도영 대단해…인정할 건 인정해야"[준PO]
등록 2026.10.17 17:49:49
김도영, LG와 1차전서 2홈런 4타점 불방망이
2실책 치명타…"선수들 인지하고 있을 것"
![[전남광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1차전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10.1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21492450_web.jpg?rnd=20261017145514)
[전남광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1차전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10.17. [email protected]
LG는 17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 나서 두산 베어스를 잡고 준PO에 진출한 LG는 1차전에서 KIA를 넘지 못했다.
LG는 수차례 득점 찬스에서 침묵했고, 6회 범한 치명적인 실책 2개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결국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찬스를 못 살리며 흔들렸고, 6회 실수가 두 번 나온 후 추가 실점하면서 경기 흐름을 넘겨줘 어려운 경기를 다"고 총평을 전했다.
경기 전 염 감독은 "김도영을 잘 막아야 하고,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봉쇄에 실패했다. 김도영은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염 감독은 "김도영 대비를 했는데 투수들의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김도영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홈런을 만들었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염 감독은 경기 전에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힘줘 말했으나 1차전부터 불안함을 노출했다.
이에 "실수가 나올 수 있지만, 연달아 해버리면 실점으로 이어지고 그러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점을 선수들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실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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