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집값 판도 달라진다"…서울·경기 유망 지역 5곳은
등록 2026.11.02 07:00:00
김효선 KB부동산 수석위원 "서울 용산·여의도·성수·노량진, 경기 용인 처인구·고양 일산 집값 상승 기대"
![[서울=뉴시스] 26일 유튜브 채널 '토마토리빙' 영상에 출연한 김효선 KB부동산 수석위원은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을 소개했다. (사진=토마토리빙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146_web.jpg?rnd=20261027143958)
[서울=뉴시스] 26일 유튜브 채널 '토마토리빙' 영상에 출연한 김효선 KB부동산 수석위원은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을 소개했다. (사진=토마토리빙 캡처)
최근 유튜브 채널 '토마토리빙' 영상에 출연한 김효선 KB부동산 수석위원은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을 소개했다.
김 위원은 "입지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천지개벽하려면 개발 호재가 많아야 한다"며 "서울은 이미 완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곳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는 용산이나 여의도, 성수 등이 지금도 알짜배기 지역이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지역"이라며 "뉴타운처럼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노량진과 장위·휘경동 일대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처인구와 고양 일산을 유망 지역으로 꼽았다. 김 위원은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반도체 벨트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금도 가격이 올랐지만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일산에 대해서는 "3기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산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변 아파트 시세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형성돼야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으며, 정부의 용적률 인센티브 등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경기 남부에서는 과천·분당·판교 등을 언급했다. 김 위원은 과천을 강남·서초와 유사한 주거 중심 도시로 평가하면서 재건축을 통해 기존의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당은 강남 접근성과 재건축 가능성을 강점으로 꼽았으며, 판교는 고소득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택 가격이 강남에 준하는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는 인천 송도와 경기 남양주·마석 일대를 꼽았다. 김 위원은 GTX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 이들 지역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송도는 최근 주택 가격이 조정된 데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김 위원은 "부산은 북항 재개발 호재가 있고,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선호도도 높다"며 "서울 다음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생활권 인구는 늘어나고 있고 대규모 개발 호재도 많다"며 "부산이 제2의 도시로서 위상을 회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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