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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래에셋운용·대신증권·빗썸 해킹 입건 전 조사 착수

등록 2026.10.28 15:00:58

추가 금융권 해킹 피해 사실 확인 중

기존 연쇄 해킹 사건과 연관성도 조사

 [그래픽=뉴시스]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생성 후 가공 및 편집함. 재판매 및 DB 금지. 618tue@newsis.com

[그래픽=뉴시스]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생성 후 가공 및 편집함.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신증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등에서 해킹 사고가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추가로 확인된 금융권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해킹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며, 기존 금융권 해킹 사건과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신증권, 빗썸 등에서 추가 해킹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신증권에서는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 빗썸에서는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 외부 비인가자가 접근해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으며, 회원 정보 유출 여부도 확인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 관련 정보가 유출됐으나, 현재까지 개인신용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6일에는 미래에셋생명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과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침해사고 역시 기존 금융권 해킹과 유사하게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격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동일한 공격자의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4일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은행 4곳과 저축은행 4곳, 캐피탈사 2곳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당시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했다.

경찰은 해당 금융권 해킹 사건과 관련해 43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피해 시스템 분석과 국제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중대범죄수사청이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불개시를 결정하면서 경찰이 수사를 계속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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