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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2차 월드투어 1500m 銀 추가…남자계주는 銅

등록 2026.11.02 09:22:48

최민정, 1000m 金·3000m 계주 銀 이어 1500m도 銀

5000m 남자계주, 레이스 4바퀴 남기고 넘어져 동메달

[몬트리올=AP/뉴시스] 최민정(왼쪽)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1.02.

[몬트리올=AP/뉴시스] 최민정(왼쪽)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1.0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새 시즌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도 메달을 한아름 수확했다.

최민정은 2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7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금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엘리사 콘포르톨라(2분22초683)에 밀려 2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은메달을 가져갔다.

총 9명의 선수가 함께 뛴 여자 1500m 결승에선 키아라 베티(이탈리아)가 초반부터 빠르게 질주하며 레이스를 흔들었다.

최민정은 3~4위 자리를 지키며 상황을 지켜보다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후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졌고, 3위에서 기회를 노리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인코스로 2위에 올랐고, 레이스 막판까지 날을 쭉 뻗었으나 엘리사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몬트리올=AP/뉴시스] 최민정(오른쪽)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여자 1500m 결선에서 2위로 질주하고 있다. 2026.11.02.

[몬트리올=AP/뉴시스] 최민정(오른쪽)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여자 1500m 결선에서 2위로 질주하고 있다. 2026.11.02.


이번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3개로 2차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민정은 여자 500m에선 준결승 3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파이널B에선 키이라(43초626)에 이어 2위(43초688)를 기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딴 최민정은 대회를 마친 직후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했고, 뒤이어 4월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선 올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비록 은퇴 시즌이지만 최민정은 지난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투어부터 메달 4개(금 1·은 2·동 1)를 수확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3개(금 1·은 2)를 목에 걸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몬트리올=AP/뉴시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1.02.

[몬트리올=AP/뉴시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1.02.


1차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던 남자계주 대표팀은 2차 대회에선 경기 도중 넘어지며 동메달에 그쳤다.

신동민(화성시청), 배서찬(고양시청), 김태성(화성시청), 이규호(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 남자계주 대표팀은 이번 대회 마지막으로 열린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우승을 노렸다.

경기 초반 네덜란드에 이어 2위 자리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한국은 20바퀴를 남기고 최하위로 처졌다.

이후 중국이 크게 처지며 삼파전이 펼쳐진 가운데 네덜란드가 먼저 쓰러졌고, 이어 캐나다와 선두 싸움을 벌이던 중 레이스 4바퀴를 남기고 이규호도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결국 한국은 캐나다,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신동민은 남자 1000m 결승에선 옌스 반트바우트(네덜란드·1분26초706), 마티외 펠티에(캐나다·1분26초788), 미하우 니에빈스키(폴란드·1:26.860)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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