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 최고 사례 '꿈의 예술단', 거점 200개 이상↑
등록 2026.11.02 09:31:49수정 2026.11.02 09:40:24
내년 정부 예산안 올해 171억에서 266억으로 증가
한 단계 고도화 '2.0' 추진…심화 예술교육·성장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합동 공연에서 꿈의 예술단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1111_web.jpg?rnd=20260806222141)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합동 공연에서 꿈의 예술단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꿈의 예술단'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꿈의 예술단 2.0'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무용, 극단 등 다양한 예술활동 참여해 창의성과 사회성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를 토대로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2010년 8개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무용단, 극단, 스튜디오, 예술단 플러스, 전통예술 등으로 분야를 넓혀왔다. 올해는 전국 150개 거점에서 단원 5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올해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체감형 청소년 복지 분야 최고 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꿈의 예술단'을 키우는 단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과 장르를 확대하는 동시에 단원의 예술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는 올해 171억원보다 95억원 늘어난 266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꿈의 예술단 거점을 내년 2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 기존 장르에 합창 등 새로운 분야를 도입하고, 지역별 인구와 수요에 맞춘 소규모 오케스트라 운영 모델도 마련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기획 사업도 새롭게 도입한다.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화 예술교육과 합주·공연 등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국립예술단체 및 주요 공연장 등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저명 예술인 등을 '꿈의 예술단 마스터스'로 위촉해 명인 강좌(마스터클래스)와 상담 등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구체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비 국고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꿈의 예술단'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립거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기업과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후원 체계를 마련한다.
지역 주민이 '우리 동네 꿈의 예술단'을 직접 후원하고 향토기업과 거점 기관이 함께 지역에서 공연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예술단의 성장에 함께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제는 전국 각지에 예술단을 정착시키는 단계를 넘어 지역 주민과 향토기업, 거점기관이 함께 '우리 동네 꿈의 예술단'을 키우는 성숙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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