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국회 찾은 李대통령에 피켓 시위…"사법부 겁박 중단하라"

등록 2026.11.02 11:24:30수정 2026.11.02 12:38:25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 열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국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국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 등 사법부 규탄을 중단하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6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법부 겁박 중단! 재판 독립 수호', '1400조 나랏빚+162조 미래빚더미기금'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또한 "나랏빚 외면 쌈짓돈 예산 미래 파괴 규탄한다", "미래세대 떠넘기는 빚더미 기금 중단하라", "재판 취소 위한 탄핵 추진 사법부 겁박 중단하라", "재판 취소 정치 개입 국민들은 분노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이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본관 입구에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야당 의원들을 "부끄럽지 않나", "당장 나오라", "국회의장이 왜 거기 서 있느냐"라고 외치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9시 44분께 본관에 도착해 조 의장과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규탄 구호를 외치는 중인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정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공소취소는 헌법을 뒤엎는 쿠데타"라며 "권력으로 자신의 재판을 없애는 특권·반칙·불공정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은 내후년 총선이 가까워지기 전에 공소취소를 마무리하려 들 것"이라며 "무도한 공소취소 쿠데타를 저지하기 위해 모두 하나 돼 국민과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