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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만능이라는 착각…원화 자산과 섞어야 하는 이유

등록 2026.10.11 14:29:00

[서울=뉴시스]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달러 자산 투자 전략과 자산 배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캡처) 2026.10.11

[서울=뉴시스]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달러 자산 투자 전략과 자산 배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캡처) 2026.10.11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달러 자산 투자는 단순한 시세 차익 추구가 아닌 안전 자산 확보와 투자 다변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를 통해 "달러 투자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며 "타이밍에 집착하기보다는 달러 자산이 가진 안전 자산으로서의 특성과 투자 다변화라는 두 가지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박사는 "달러는 경제 위기나 충격이 올 때 강세를 보이는 불황에 강한 안전 자산"이라며 "미국 주식과 채권, 나스닥, 달러 선물, 하이일드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달러 자산의 일방적인 맹신을 경계하며 "달러 투자가 무조건 만능은 아니며 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등 변동성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러 자산만 최고라거나 한국 시장에만 투자해도 충분하다는 양극단의 시각 모두 위험하며, 짬짜면처럼 원화 자산과 달러 자산을 잘 섞는 밸런스 있는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박사는 환헤지(H) 상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환헤지 거래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 등으로 인해 연 1~2% 수준의 비용이 매년 발생한다"며 "환헤지를 해버리면 경제 위기 시 달러 강세로 얻을 수 있는 환차익과 안전 자산으로서의 방어 기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환헤지 없는 상품으로 일정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장기 성과에 유리하다"고 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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