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선박 공격 다시 늘어…2월 전쟁 이후 최대
등록 2026.10.12 11:39:53수정 2026.10.12 13:06:26
최근 일주일간 12척 공격…원유 통과량 약 40% 감소
이란 "추가 행동 땐 재공격"…美, 봉쇄 집행 위해 화물선 폭격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전날 밤 초대형 유조선이 해협에서 기뢰에 부딪혀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6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소형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모터보트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12.](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1790_web.jpg?rnd=20260917095730)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전날 밤 초대형 유조선이 해협에서 기뢰에 부딪혀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6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소형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모터보트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12.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미국과 이란이 해상 통제권을 놓고 맞서는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격받은 선박은 최소 12척으로,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주간 기준)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최소 1척은 카타르 북부 해상에서 피격돼 위험이 해협 밖으로도 확산했다.
해운 데이터 분석업체 케이플러 자료에 따르면 10월1~7일 호르무즈해협의 원유 통과량은 하루 평균 850만 배럴로, 평소보다 약 40% 적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전날(10일) 밤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해협에서 기뢰에 부딪혀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선박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도 이날 오후 해협을 빠져나가던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고 밝혔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도 10일 인근 해상에서 불이 난 유조선의 선원 22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했으며, 화재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전날 밤 초대형 유조선이 해협에서 기뢰에 부딪혀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8월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12.](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247_web.jpg?rnd=20260810101132)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전날 밤 초대형 유조선이 해협에서 기뢰에 부딪혀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8월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12.
혁명수비대는 기뢰에 부딪힌 유조선이 항법장치를 끄고 허가받지 않은 항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새벽 오만만에서 파나마 선적 화물선의 추진장치를 무력화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란 남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집행하기 위해 전투기가 배 뒷부분을 폭격했다고 설명했다.
종전 협상에서는 통항 조건과 우라늄 농축 문제가 쟁점으로 남았다. 이란은 지난 6월 합의한 양해각서의 복원을 요구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농축 능력의 실질적 축소를 요구했지만, 이란은 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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