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다이내믹스, 311억 규모 고성능 AI 서버 공급계약
등록 2026.10.15 08:09:1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넥사다이내믹스는 국내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311억원 규모의 고성능 AI 서버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39.0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4월 14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과거 실적 부진을 겪었던 기업이 신규 경영진 개편을 통해 고부가가치 AI 하드웨어 전문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성과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이번 대규모 수주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기존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급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시장의 핵심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전체 계약 대금의 30%에 달하는 93억3000만 원을 계약금으로 즉시 수취했다.
이를 통해 유동성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규모 장비 수급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순차적인 출고·인도 프로세스에 맞춘 대금 회수 조건을 확정해 미수 채권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신임 경영진 출범 직후 지난달 일본 IT 기업 대상 115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300억원대 대형 수주를 연달아 성사시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내년 'AI 인프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회사의 기술 소싱 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시장에서 신뢰받았다는 방증이자,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안정적인 제품 인도와 추가적인 국내외 AI 인프라 수주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