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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김주형, PGA 투어 복귀…멕시코 오픈 출격

등록 2026.10.28 08:00:00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 30일부터 나흘간 진행

가을 시리즈 5번째 대회…김주형, 통산 5승 도전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김주형이 축하를 받고 있다. 2026.10.03. kgb@newsis.com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김주형이 축하를 받고 있다. 2026.10.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주형이 두 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나선다.

김주형은 30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아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릴 PGA 투어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 나선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 5번째 대회인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에는 다음 시즌 정규 투어 진출권을 확보하려는 페덱스컵 하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다만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공동 14위에 올라 이번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다음 시즌 정규 투어를 누빌 수 있다.

김주형은 올 시즌 정규투어와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23개 대회 동안 컷 통과 20회를 이뤘고,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달성한 우승을 포함해 3위 1회, 톱5 3회, 톱10 4회 등을 이뤘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선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 지난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장장 3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을 신고했다.

시즌 종료 후엔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미국·유럽 제외)이 격돌하는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 이후 곧바로 태평양을 건너 일본에 도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건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당시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가스가이=AP/뉴시스] 김주형이 지난달 30일 일본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7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10.01.

[가스가이=AP/뉴시스] 김주형이 지난달 30일 일본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7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10.01.

그런 김주형이 두 달 만에 PGA 투어로 돌아와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을 정조준한다.

PGA 투어는 "김주형은 최근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단독 3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탱크 엔진'이라는 별명처럼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김주형의 우승 대항마로는 윈덤 클라크(미국)가 꼽힌다.

클라크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5위로, 30위 김주형보다 25계단 위에 있다.

그는 더CJ컵 바이런 넬슨, US오픈, BMW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고 통산 6승을 쌓으며 날카로운 샷을 뽐냈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언 캠벨(미국)을 비롯해 벤 그리핀, 맥스 호마, 잭 보추(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해리 홀, 조던 스미스(이상 잉글랜드) 등도 김주형, 클라크와 우승을 다툴 후보로 주목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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