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故최불암 빈소 조문…"영원한 수사반장"(종합)
등록 2026.10.30 14:24:45
김종철 "고인 뜻 받들어 신뢰받는 경찰 될 것"
명예경찰 52년…2024년 첫 명예 치안정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서울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한 서울 자치경찰 1년, 성찰과 도약'을 주제로 열린 서울 자치경찰 1주년 행사에서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최불암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7.1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7/12/NISI20220712_0019017377_web.jpg?rnd=2022071214590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서울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한 서울 자치경찰 1년, 성찰과 도약'을 주제로 열린 서울 자치경찰 1주년 행사에서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최불암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박재민 인턴기자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0일 별세한 배우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14만 경찰은 물론 5000만 국민에게 영원한 수사반장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김 직무대행은 조문 자리에서 "먼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故) 최불암 선생님은 1972년 명예 경찰이 되신 이후 50년 이상 저희 경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4만 경찰은 물론이고 5000만 국민들에게 영원한 수사반장으로 기억돼 있을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생님이 이렇게 건강하게 계신 것만 하더라도 저나 저희 경찰 조직에 의지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조문에는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과 경찰청 경무국장, 안보수사심의관, 사이버수사심의관 등 경찰 고위 간부들도 함께했다.
고인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경찰과의 인연도 깊다. 경찰은 고인이 '수사반장'을 통해 경찰의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해 1972년 1월 명예 경감으로 위촉했다. 이후 2018년 민간인 최초로 명예 경무관에 올랐고, 2021년 명예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2024년 6월 28일에는 명예경찰 위촉 52년 만에 민간인 최초로 명예 치안정감에 올라 명예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위촉됐다.
고인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다. 발인 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를 한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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