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어…예정 회담은 없어"
등록 2026.11.01 02:51:03수정 2026.11.01 05:20:24
"北이 韓 우려 대해 대화할 준비되면 열려 있어"
"트럼프 1기 때 2차례 회담…양보로 생각 안해"
![[애틀랜타=AP/뉴시스] 31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맞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2279418_web.jpg?rnd=20261101024538)
[애틀랜타=AP/뉴시스] 31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맞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에 열려 있지만 아직 예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관점은 미국과 한국 등 우리의 동맹국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북한과 김 위원장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 그러한 대화에 열려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예정된 회담은 없고 이와 관련해 발표할 내용도 없다"면서도 "핵심은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밝혀왔듯 그러한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 위원장과) 두 차례 회담했다"며 "회담에서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대통령은 다시 만날 의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통적인 외교 정책에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초청하는 것이 일종의 양보이자 상대방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한 행위를 양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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