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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왕과 비'…대하사극 거장 정하연 작가 별세

등록 2026.11.01 23:45:13수정 2026.11.01 23:51:59

[서울=뉴시스] 정하연 작가. (사진 = 뉴시스 DB)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하연 작가. (사진 = 뉴시스 DB)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드라마 '장녹수' '왕과 비' 등을 집필해 대하사극 거장으로 통한 정하연(본명 정연) 작가가 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944년 황해도 안악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산울림'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영화 시나리오와 라디오 드라마를 거쳐 '전설의 고향' 'TV 문학관' 등의 극본을 썼다.

이후 '춤추는 가얏고'(1990), '모래 위의 욕망'(1992), '장녹수'(1995), '조광조'(1996), '욕망의 바다'(1997), '왕과 비'(1998), '명성황후'(2001), '신돈'(2005), '달콤한 인생'(2008), '욕망의 불꽃'(2010) 등을 집필했다.

EBS 문화사 시리즈 '명동백작'(2004)과 '지금도 마로니에는'(2005)도 선보였다. 마지막 드라마는 2018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다.

동아연극상·백상예술대상 희곡상(1973), KBS 연기대상 작가상(1999),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작가상(2000) 등을 받았다.

빈소는 2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4일이다. 02-797-4444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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