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소리에도 이유가 있다"…항문외과 의사가 밝힌 괄약근의 비밀
등록 2026.11.01 19:00:00
![[서울=뉴시스]임익강 대장항문외과 의사가 방귀 소리와 항문 괄약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디글' 캡처) 2026.10.29](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806_web.jpg?rnd=20261029161641)
[서울=뉴시스]임익강 대장항문외과 의사가 방귀 소리와 항문 괄약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디글' 캡처) 2026.10.29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방귀 소리의 높낮이가 항문 괄약근의 힘과 관련이 있다는 임익강 대장항문외과 의사의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여 년간 대장항문 질환을 진료해 온 임익강 대장항문외과 의사가 출연해 항문 건강과 방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익강 의사는 방귀에 대해 "방귀 소리가 크고 적고 그다음에 소리가 높고 낮고 그렇게 네 가지로 볼 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귀 소리와 냄새의 관계에 대해 "소리가 크면 냄새가 적고, 소리가 없으면 냄새가 고약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특히 소리의 높낮이에 대해서는 "톤이 높다는 건 괄약근이 힘이 좀 세다", "톤이 낮다는 건 괄약근이 약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항문 괄약근에 대해서도 "관건은 외괄약근과 내괄약근이 있다"라며 "외괄약근은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기 때문에 화장실 앞에 똥 참을 때만 쓰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괄약근은 하루 종일 항문을 잡고 있는 거"라며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이기 때문에 복압에 의해서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방귀 소리가 큰 경우에 대해서는 "소리가 크다는 건 볼륨이 많다는 거다. 공기가 많이 나갔다는 얘기니까 많이 삼켰다는 얘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은 식후에 따뜻한 물을 한 컵 마셔서 트림으로 공기를 내보내면 방귀를 좀 줄일 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운동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임익강 의사는 "복근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라며 "복압 변화를 시키면 괄약근 운동이 된다. 그렇게 해서 내괄약근 운동을 시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좋은 건 조깅이다"라며 "줄넘기도 좋다.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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