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마라톤 도로 통제 권한 경찰에…내년 코스 재협의"
등록 2026.11.02 13:49:00수정 2026.11.02 14:14:24
"주최 측에 코스 조정 수차례 요청"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 2 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30.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21511814_web.jpg?rnd=20261030152151)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 2 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마라톤 대회로 인한 교통 불편에 사과하면서도 도로 통제 책임은 경찰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서 "어제 마라톤 대회로 광화문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상암에서 여의도까지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대규모로 막혔다"며 "소중한 주말 아침, 시민들께서 겪으셨을 답답함과 불편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에 코스 조정을 수차례 요청하며 협의했지만 끝내 대규모 불편을 막지 못했다"며 "내년 대회는 코스와 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마라톤 대회는 지자체 허가 대상이 아니고 도로 통제 권한도 경찰에 있어 서울시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사와 공공기관을 비롯한 마라톤 대회 주최 측에 부탁드린다. 대회의 후원과 개최를 결정할 때 시민들이 겪으실 불편도 무겁게 고려해 달라"며 "서울시 역시 정부와 경찰, 개최사 등과 머리를 맞대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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