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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 84-66 격파…이해란 더블더블

등록 2026.11.02 21:10:42

홈 개막전서 승리…미야사카 20점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새 시즌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KB스타뱅킹 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홈 경기에서 84-66 대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이변이 연출됐다. 전날 부산 BNK가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국민은행을 꺾은 데 이어 이날 약체로 분류됐던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을 18점 차로 완파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맥을 캐는 데 일조했던 이해란이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안겼다.

아산 우리은행을 떠나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미야사카 모모나는 3점 6개와 함께 20점을 쏘며 경기 내내 외곽에서 날카로움을 뽐냈다.

하나은행에선 허유정(10점), 정현(9점), 진안(8점 10리바운드) 등이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미야사카 모모나.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미야사카 모모나. (사진=WKBL 제공)

홈 팬 응원을 업은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을 강하게 압박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1-15, 2쿼터를 23-20으로 잡았고, 44-35로 9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하나은행이 7점에 그치는 동안 삼성생명은 무려 23점을 뽑았다.

조수아가 6점, 강유림이 5점, 이해란과 이주연이 4점을 넣으면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은 73-42로 31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나은행은 허유정과 정현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미 패색이 짙어진 상태였다.

남은 시간 삼성생명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종료 1분11초 전 최예슬의 3점슛을 끝으로 84-66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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