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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글로벌 사업 법률 리스크 관리 강화…계약·법률 대응 해외변호사 모집

등록 2026.11.04 05:00:00

LG엔솔, 해외법무 분야 해외변호사 채용 공고

영문 계약서 검토·해외사업 법률 자문 담당

글로벌 수주 확대 속 전문인력 뒷받침 전망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계약과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할 법률 인력 확보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5일까지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해외법무 분야 해외변호사를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한 자릿수로, 근무지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이다.

주요 업무는 공급·구매 등 영문 계약서 검토와 프로젝트의 법무 검토 및 협상 대응이다. 해외사업 관련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이의(클레임) 대응을 위한 협상도 지원한다.

대상은 영미권 변호사 자격을 3년 이상 보유하고 영어에 능통한 인력이다. 로펌이나 사내변호사 실무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중요 투자 프로젝트와 영문 계약 검토·협상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해외 고객사와의 공급계약과 투자 프로젝트를 법률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현재 계획된 생산능력을 기준으로 오는 2028년까지 물량 대부분을 확정했으며, 이후 공급분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올해 말까지 5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ESS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신규 각형 생산라인 등을 추가해 내년 말까지 70GWh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기차(EV)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작업과 함께 소재 조달처 다변화, 원재료비·물류비 절감도 병행한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수요에 대응한다.

고전압 미드니켈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제품군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조6434억원, 영업이익은 7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0%, 25.7% 증가했다.

4분기에는 ESS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약 40% 늘고 북미 합작법인 물량도 확대되면서 전사 매출이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ESS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약과 법률 위험을 관리할 전문인력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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