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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안전·민생침해사범 특별단속…1489명 적발

등록 2026.11.03 22:35:42

해양안전 저해사범 542명·민생침해사범 947명 단속

불법 증·개축, 무면허 운항, 양식장 수산물 절도 등 집중 적발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해양안전 저해사범과 민생침해사범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총 1260건, 1489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종사자의 생계 보호를 위해 추진됐으며, 해양안전 저해사범은 492건 542명, 민생침해사범은 768건 947명을 각각 단속했다.

해양안전 분야에서는 선박 불법 증·개축이 1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무등록 운항 104건, 선박검사 미수검 79건, 과적·과승 69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박 복원성에 영향을 주는 구조물 불법 개조와 음주 운항 등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반행위가 다수 적발됐다.

민생침해 분야에서는 재산범죄가 3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산자원 불법 포획 등 수산사범 340건, 안전사범 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례로는 잠수기와 형망 선박 7척을 동원해 어촌계 양식장에서 새조개 5천200㎏을 무단으로 훔친 사건과 어업인 대상 선급금·어업권 사기, 무허가 불법 조업 등이 적발됐다.

하만식 해양경찰청장은 "해양안전과 민생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언제든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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