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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산재 사망자 감소에 "노동자가 장관을 한 효과"

등록 2026.10.20 12:46:01수정 2026.10.20 14:34:23

노동부 '산재 사고사망자 ' 보고받은 뒤 "이건 획기적 성과" 칭찬

"큰 성과낸 것…박수만 칠 게 아니라 포상도 하고 격려도 하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올해 3분기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감소한 데 대해 "노동자가 노동부 장관을 한 효과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5회 국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를 보고받고 "정말 이건 획기적인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1∼9월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3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줄었다고 보고했다. 통계 작성 이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28.6%, 기타 업종에서 34.4% 줄었다. 대표적인 재래형 사고인 떨어짐 사고 사망자는 모든 업종에서 줄어 37.7% 감소했다.

이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직을 걸고 산재를 줄여보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거의 한 1년 된 것 같다"고 했다. 김 장관이 "작은 성과"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큰 성과를 내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재차 "정말 큰 일을 하신 것"이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감독관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박수만 쳐줘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포상도 하시고, 격려도 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일을 한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 강화 입법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모여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제는 우리 안전 시설에 돈 쓰자. 이게 이익이다'라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말만 많고 입법은 완료가 못 됐다"며 "안전조치를 안 할 경우에는 과징금을 매출의 몇 퍼센트 또는 정액으로 몇 억이나 몇 십억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지 않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안전종합대책 관련 입법과제 24개 중 9개가 입법을 마치지 못한 상태라는 보고를 들은 뒤엔 "국회 입법도 갑갑하긴 하다. 입법도 최대한 노력해서 빨리 해서 가지고 와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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