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찰, 역삼동 빌딩 방화 70대 남성 용의자 동묘역 인근서 검거(종합)

등록 2026.10.20 16:50:30수정 2026.10.20 16:52:33

중상 5명·경상 14명…자력대피 60명

빌딩 내 특허법인 대상 범행 정황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낙하 위험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6.10.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낙하 위험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강남구 빌딩 두 곳에서 화재로 총 19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도주한 70대 남성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동묘앞역 인근에서 검거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16분께 서울 지하철 동묘앞역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55분께부터 오후 12시1분께 사이에 강남구 역삼도의 신명빌딩과 한양빌딩 두 곳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화재가 난 빌딩 두 곳 모두 특허법인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께와 오후 12시1분께 두 빌딩에서 각각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신명빌딩에선 중상 2명과 경상 9명이 발생했고 자력으로는 60명이 대피했다. 심정지 1명도 발생했으나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중상자는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양빌딩에선 당초 총 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후 환자 이송 과정에서 중상이 3명으로 변경됐다. 중상자들은 모두 호흡곤란 및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소방은 인원 291명과 장비 56대 등을 투입해 신명빌딩에 대해 오후 1시12분께 초진했다. 이후 오후 2시2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한양빌딩에 대해선 화재 발생 약 35분 만인 오후 12시35분께 완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