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쇼크'에 반도체 투톱도 털썩…삼전·닉스 프리마켓서 5%대 급락
등록 2026.10.30 08:13:14수정 2026.10.30 08:16:2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밤 뉴욕증시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부진한 실적의 여파로 하락 마감하면서,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만2000원(5.1%) 내린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8만6000원(5.5%) 하락한 144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에 충격으로 작용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은 광고 매출 부진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주가는 하루 사이 12.64%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5000억달러(약669조원)가 증발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다시금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마이크론(-4.98%), AMD(-2.08%),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1.58%) 등이 크게 내렸으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1.42%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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