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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8차선 도로 달려 중앙분리대 넘은 경찰관…피 토한 운전자 살렸다

등록 2026.10.30 21:18:07

[서울=뉴시스] 후진하던 차량 안에서 의식과 호흡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한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진출처='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후진하던 차량 안에서 의식과 호흡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한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진출처='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후진하던 차량 안에서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덕분에 운전자는 목숨을 구하고 건강을 회복했다.

30일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지난 10월 11일 오후 3시께 서울 중랑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검은색 차량 한 대가 도로 한가운데서 갑자기 후진하는 장면이 담겼다. 차량의 조수석 문은 열린 상태였고 문밖으로 사람의 발이 보였다. 뒤따라오던 차량은 급히 멈춰 섰다.

주변 차량들이 검은색 차량을 피해 지나가던 중 반대편 도로에서 경찰관 한 명이 차량들 사이를 가로질러 달려왔다. 경찰관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검은색 차량으로 다가갔다.

차량 내부를 확인한 그는 운전자가 피를 토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안동민 경사였다. 안 경사는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함께 있던 다른 팀원들도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에 나섰다.

경찰관들의 응급조치가 이어진 뒤 운전자는 잠시 후 호흡과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운전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관들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경찰관님께 감사드린다", "든든하다", "자칫 큰일이 날 수 있었던 순간인데 경찰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정말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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