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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김민재 풀타임 뛰었지만…뮌헨, 도르트문트와 2-2 비겨

등록 2026.11.01 09:12:07

김민재, 공식전 3경기 만에 출전

걷어내기 7회·리커버리 6회…평점 7.3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2026.10.31.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2026.10.3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라이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승리를 놓쳤다.

뮌헨은 1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나란히 개막 8경기 무패(5승 3무)로 승점 18을 쌓았으나 뮌헨(골 득실 19)이 골 득실에서 도르트문트(골 득실 8)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은 '데어 클라시커'라 불리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

김민재는 무릎과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잠시 이탈한 뒤 공식전 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면서 탄탄한 수비를 펼쳤지만 난타전 끝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7회, 리커버리 6회, 태클 3회, 공중 경합 성공률 80%(4/5), 지상 경합 성공률 50%(3/6)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뮌헨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 2026.10.31.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 2026.10.31.

탐색전을 펼치던 뮌헨이 위기를 맞았다. 전반 34분 후방 빌드업 상황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거친 볼이 애매하게 흘렀고, 조브 벨링엄이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결과 혼전 상황에서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카니 추쿠에메카가 뮌헨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와 충돌한 게 반칙으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뮌헨은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콘라드 라이머가 두 차례 슈팅 끝에 터뜨린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프타임 이후 뮌헨은 후반 11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최근 축구계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리 케인이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7분 추쿠에메카의 패스에 이은 세루 기라시의 득점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뮌헨도 곧장 반격했다. 후반 21분 우파메카노가 코너킥 찬스에서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해 케인 헤더를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끝까지 웃진 못했다. 뮌헨은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파비우 실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치열했던 데어 클라시커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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