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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월급 지키고 금융사고 막는다"…금감원,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양성

등록 2026.11.08 12:00:00

9~12일 국방 재정 담당자 42명 대상 금융연수 실시

수료자 각 부대서 금융교육…희망자 대상 강사 인증심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군장병의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불법도박과 무분별한 가상자산 투자 등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부대 금융교육강사 양성에 나선다.

금감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재정 담당자 42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국방 재정 담당자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장병 급여 인상과 장병내일준비적금 등 자산형성 지원 확대로 군장병의 금융자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온라인 불법도박과 고위험 가상자산 투자 등에 따른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저축과 투자, 신용, 보험, 금융사기 대응 등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서민금융지원제도, 채무조정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특히 최근 군장병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불법도박의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하고, 무분별한 가상자산 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연수 수료자는 전국 각 부대에서 군장병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희망자에게는 금융지식 필기평가와 강의시연 심사를 거쳐 금감원장 명의의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인증서'를 수여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군 재정장교를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부사관과 군무원 등 국방 재정 담당자로 확대하고 연수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군부대에 제공하는 등 군장병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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