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미국 중간선거 후폭풍 점검…"변동성 확대 철저히 대비"
등록 2026.11.05 14:35:25수정 2026.11.05 14:46:24
이형일·신현송·이억원·이찬진 경제·금융 수장 참석
AI 규제·관세정책 등 실물경제 영향 점검…긴밀 공조
![[서울=뉴시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21520586_web.jpg?rnd=20261105132153)
[서울=뉴시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경제·금융 정책 수장들, 이른바 F4가 미국 중간선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와 의회 구성 변화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개표 과정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를 중심으로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선거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변동 폭은 줄었다.
지난 4일 미국 다우지수는 3.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 나스닥지수는 1.44% 상승했다. 다만 인공지능(AI) 관련 규제 강화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3%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8.12달러로 8.3% 감소하고, 브렌트유는 94.62달러로 8.7% 하락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는 지난 4일 장중 큰 폭으로 등락한 뒤 선거 불확실성 완화에 소폭 반등했지만, 이날 오전 미국 반도체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정부의 발행 물량 축소 효과와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1341.0원에서 4일 1341.5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의회 구성 변화가 향후 재정·통상·산업정책에 미칠 영향도 논의했다. 실제 정책 기조의 변화 여부와 내용, 추진 속도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금융 정책 수장들은 미국의 AI 산업 관련 정책과 규제 변화, 관세정책, 중동 전쟁 양상 등 파급효과를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형일 부총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21520590_web.jpg?rnd=20261105132153)
[서울=뉴시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형일 부총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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