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환절기 피부가뭄에 영양크림 듬뿍…"오히려 독"

등록 2026.10.12 07:01:00수정 2026.10.12 07:12:24

'수분 부족 지성' 피부 상태에는 올바른 제품 적정량 발라야

[서울=뉴시스] 식약처 블로그 '약즐시' (사진=식약처 블로그)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약처 블로그 '약즐시' (사진=식약처 블로그)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환절기 날씨에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면서 영양크림을 듬뿍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약이 즐거워지는 시간’에 따르면, 수분 부족 지성인 피부에 지나치게 무겁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영양크림·오일 등을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면포나 트러블이 악화 될 수 있다.

수분 부족 지성 피부는 피지가 많아 겉은 번들거리면서도 각질층의 수분은 부족해 속당김을 느끼게 된다.

속당김과 트러블을 함께 줄이려면 수분만 계속 더하거나 유분막만 두껍게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각질층이 수분을 머금도록 도와주면서 그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 장벽을 함께 보호해야 한다.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과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수분 증발을 줄이는 성분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안 후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천연보습인자 성분 등이 들어 있는 제품을 적당량 발라 각질층이 수분을 머금도록 하고, 토너와 앰플을 꼭 두세 번씩 겹쳐 바를 필요는 없다.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적정량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후 세라마이드, 덱스판테놀, 스쿠알란 등이 함유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영양크림이나 오일이 필요하다면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수분 케어를 마친 뒤 특히 건조한 볼이나 입가에 소량만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습관과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미스트 사용이 겹치면 피부가 더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대로 지성·여드름성 피부라고 해서 무조건 보습제를 피할 필요가 없으며, 사용감이 가볍고, 내 피부에 면포나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