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흉기로 찌르고 해외 도주한 영국인…9일 만에 현지 검거
등록 2026.10.10 10:45:05수정 2026.10.10 11:52:24
인터폴 적색수배…국제공조 통해 검거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지인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해외로 도주한 영국 국적 남성이 도주 9일 만에 영국 현지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영국 국적 A씨를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성북구에서 지인인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A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A씨가 영국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현지 경찰주재관을 통해 영국 국가범죄청(NCA) 산하 국가범죄인인도전담대(NEU)와 협력해 A씨의 소재를 특정했다.
영국 수사당국은 지난 8일 저녁 A씨를 검거했다. A씨가 범행 후 해외로 도주한 지 9일 만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한 A씨의 국내 송환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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