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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뒷골목 삶 현장 방문이 국정이고 정치…고관대작은 소시민 이해하기 어려워"

등록 2026.10.11 11:08:08수정 2026.10.11 12:38:23

"품격 없다 비난해도 SNS·현장 방문 계속"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충남 태안 안흥포구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충남 태안 안흥포구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끊임없이 삶의 현장 뒷골목을 돌아보며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처한 가장 힘든 이들의 삶을 챙기는 것이 바로 국정이고 행정이고 정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어려움 없이 부모덕에 호의호식하며 고관대작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은 고단한 소시민의 삶과 인식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민들의 혈세로 온갖 호사는 다 누리면서 힘 없는 서민들에는 더 가혹하고, 소액의 서민 복지 예산 거리낌없이 삭감하는 사람들이 과일 사 먹을 돈 몇천원이 없어 마른침 삼키고, 몇만원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밥 굶는 사람, 차라리 가족들 껴안고 죽어버릴까 고민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권력자가 생각 없이 휘두르는 칼 끝에 보지도 생각지도 못한 삶들이 베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칼이 크면 클수록 더욱더"라며 "정치를 왜 합니까? 정치하는 우리가 끊임없이 되새길 질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에도 엑스에 "품격 없다, 권위 없다 비난하겠지만 경호를 최소화한 뒷골목 삶의 현장 방문도, SNS 소통도, 그분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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