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11월 중간선거 전 이란 추가 군사행동 없을 것"
등록 2026.10.12 06:42:30수정 2026.10.12 07:02:23
"군사행동 대신 경제 압박 지속…이란 석유 수출 차단"
![[뉴욕=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 이전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베선트 장관이 지난 9월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다국적 정치·안보 협의체 '미주의 방패'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10.12](https://img1.newsis.com/2026/09/24/NISI20260924_0002248276_web.jpg?rnd=20260924083024)
[뉴욕=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 이전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베선트 장관이 지난 9월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다국적 정치·안보 협의체 '미주의 방패'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10.12
베선트 장관은 1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 위크엔드'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전에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적 압박으로 이란의 석유 수출과 국제 항공편 운항이 차단됐으며, 이란 정권이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면서 "노동자들이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정부는 군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8개월 동안 이란 리알화 환율이 달러당 60만 리알에서 280만 리알로 급등했다면서 미국의 경제 제재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 지도층을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그는 "이란 지도층이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한다면 축하한다. 그들은 그곳에 계속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런던에 있는 친척이나 파리에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갈 수도 없고, 스위스에 있는 돈에도 접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의 제재로 이란 지도층의 해외 이동과 자산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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