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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美증시 유가 급등에 하락…코스피에도 부담 주나

등록 2026.10.26 07:44:52수정 2026.10.26 07:48:2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4.6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오른 751.69에 장을 마쳤다. 2026.10.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4.6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오른 751.69에 장을 마쳤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속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26일 국내증시 또한 유가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52.82포인트(1.23%) 밀린 5만2215.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75포인트(0.52%) 내린 76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3.52포인트(0.21%) 떨어진 2만5955.34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등이 뉴욕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3.8% 오른 배럴당 10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3.1% 상승한 배럴당 116.7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미국이 지난 2월 말 시작된 중동 전쟁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4bp(1bp=0.01%포인트) 넘게 오른 약 4.999%를 기록했다.

다만 일부 기술주는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6% 상승했으며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AMD는 각각 2.46%, 1.74% 올랐다. SK하이닉스 ADR은 솔리다임의 IPO(기업공개) 검토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4.05% 상승했다.

지난 23일 코스피는 반발매수세 유입에 장 막판 상승 전환해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이날에는 국제유가 급등 부담에 매물 소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MSCI 한국 증시 ETF는 1.48%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4% 올랐다. 코스피 야간 선물은 0.19%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9월 PCE 물가, 아마존·알파벳, MS 등 미국 M7 실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한화오션·현대차·에이피알·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여타 주요 업종 실적 등 대내외 대형 이벤트를 치르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주 후반에 몰려 있는 메이저급 이벤트를 놓고 시장의 눈치 싸움이 활발해질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방향성은 부재한 채 장중 변동성이 수시로 높아질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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