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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19곳 중국 칭다오 공략…조선·수산 수출길 넓힌다

등록 2026.10.26 08:30:46

30일까지 비즈니스위크…무역사절단·국제어업박람회 연계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와 수산기업 19곳이 중국 칭다오에서 현지 바이어를 만나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30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에서 지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2026 부산-칭다오 비즈니스위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친환경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파견과 중국 국제어업박람회 참가, 수산기업 교류회 등을 연계해 진행한다. 지역 중소기업 18곳과 중견기업 1곳 등 총 19개사가 참여한다.

부산과 칭다오는 2012년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경제·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우선 26일부터 28일까지 칭다오 하이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칭다오) 친환경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바이어 상담회를 연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조선소와 선박기자재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품목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선용 기자재와 초저온 밸브, 선박용 전기·제어장치 등이다.

시는 칭다오무역관과 함께 현지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해 참가기업과 연결하고, 현지 조선소 시찰과 구매 담당자 교류를 통해 중국 조선산업 공급망 진입도 지원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칭다오 홍다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는 부산지역 수산기업 8곳이 참가한다.

시는 지난 1월 한·중 수산물 위생·검역 협상 타결로 중국 수출 여건이 개선된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박람회 참가 지원에 나섰다.

28일 오후에는 현지에서 '부산-칭다오 수산기업 교류회'도 열린다. 부산기업 8곳을 비롯해 중국 수산업 관련 기관·협회와 기업, 칭다오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류회에서는 중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인허가 제도와 규제 동향을 소개하고 부산기업 2곳이 자사 제품과 기업 현황을 발표한다.

시는 칭다오해양어업협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칭다오 조직, 한국수협 칭다오대표처 등과 협력해 지역 수산기업의 현지 유통망 확보와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비즈니스위크가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양 도시의 경제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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