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앤트로픽發 훈풍에 5700선 회복…장 초반 4%대 급등
등록 2026.10.27 09:42:55수정 2026.10.27 10:30:26
외국인 3500억 순매수중…삼전 4%·SK하닉 6%↑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89.18포인트(3.46%) 오른 5658.6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8포인트(2.18%) 오른 743.09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6.0원에 거래 중이다. 2026.10.27.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5704_web.jpg?rnd=2026102709180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89.18포인트(3.46%) 오른 5658.6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8포인트(2.18%) 오른 743.09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6.0원에 거래 중이다. 2026.10.27. [email protected]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9분께 전 거래일보다 4.36% 오른 5707.70을 나타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줄여 오전 9시30분께 4.07% 상승한 5692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스페이스X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움직임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앤트로픽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62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6000만달러에서 약 1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빠른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AI 산업의 수요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스페이스X 역시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기 위해 아폴로와 약 400억달러 규모의 금융리스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를 키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앤트로픽 IPO 신청서발 미국 AI·반도체주 투자심리 호전, 중동 국가들의 4자 회담 추진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등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증시 조정 촉매를 제공했던 미국 AI주들의 주가 불안이 진정되고 있으며,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도 별다른 훼손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주식 비중을 더 줄이기보다는 이후 가격 저항력 개선, 주가 반등 가능성을 반영한 기존 포지션 유지를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500억원대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500억원대, 기관은 80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23% 오른 22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20% 상승한 13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10%대 상승 중이며, 삼성전기 역시 6%대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은 3%대, 삼성생명은 2%대 각각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삼성 SDI 역시 1%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65% 상승한 753.7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700억원대, 기관이 100억원대 주식을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800억원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심텍이 15%대 상승 중인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이 8%대, 에코프로와 원익IPS, 피에스케이홀딩스가 7%대 각각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6%대, 리노공업은 5%대 각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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