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사건 답 안해" 김지용 중수청장, 논란 속 국무회의 참석
등록 2026.10.27 10:03:22
지난 20일 국무회의 첫 배석 후 두 번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27. jhope@newsis.co](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21504570_web.jpg?rnd=2026102612155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조재완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20일 처음 참석한 뒤 두 번째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46회 국무회의에 배석한다.
김 청장이 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다음날인 지난 20일 국무회의에 처음 배석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처음 참석한 김 청장을 호명하고 "오늘 중수청장이 참석하셨을 것 같다"며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고 공소청과 중수청이 소속 부처까지 달리하는 검찰개혁이 제도적으로 완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수청이 독립적인 중대범죄 수사기관으로 새출발하게 된 만큼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필요해 보인다"며 "처음 출발 기관이라 부족한 것도 많지만 검찰개혁에 대해서 국민들이 가지고 계신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최소한의 사회질서를 공정하게 유지하는 이 중차대한 업무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이트칼라 범죄나 권력형 부패범죄, 증권·금융범죄 등에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범죄에 대해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라"며 "일체 성역 없이 수사력을 총동원해서 엄단함으로써 중수청의 존재 의미 필요성을 국민께 증명해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에게 인사말을 하라고 요청했다. 김 청장은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민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수사기관 수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둘러싸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김 청장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무회의 배석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알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특정 사건을 물었을 때 답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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