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헬기 6대 투입…"현재까지 실종·인명피해 없어"(종합)
등록 2026.10.27 17:50:29수정 2026.10.27 18:00:54
소방청, 상황대책반 가동…무인파괴방수차 투입
인명피해 아직까지 없어…대모지하차도 전면 통제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27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526_web.gif?rnd=20261027174546)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27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조수원 기자 = 27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구룡마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재까지 168명, 장비 51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청은 판자촌으로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현장에 파견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도 투입했다.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37분께 현장 브리핑에서 "구룡마을 2지구에서 최초 발생한 불이 주변으로 급속히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출동지령은 오후 3시51분 내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59분 화재 규모를 확인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4시29분 연소 확대가 계속되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발령 사유는 취약 지역 및 연소 우려 확대다.
구룡마을이 판자촌 밀집 지역이어서 인근으로 불이 번질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방 당국은 위험 지역 밖으로 주민을 대피시켰고, 경찰과 협조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27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529_web.jpg?rnd=20261027174733)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27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남소방서 세곡119안전센터 등이 출동했고, 오후 4시16분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가 설치됐다.
오후 4시45분 현장응급의료소가 설치됐고, 오후 4시53분 1차 상황판단회의가 열렸다. 임시대피소는 구룡마을 파견소 앞에 마련됐다.
소방청장은 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활동과 인명 대피·구조, 연소 확대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인근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헬기 동원도 주문했다.
현재 헬기 6대가 진화에 투입됐으며 소방 당국은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실종자는 없고, 이송된 인원도 없다"며 "화재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사상자 여부는 진화 후 브리핑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관계자는 구룡마을 2·3지구에 약 33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락이 닿은 주민은 안전하게 이주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나머지 주민은 강남구와 협의해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청은 SH공사, 소방청과 함께 이재민을 파악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대피소나 임시 숙소 중 주민이 원하는 곳으로 안내할 방침이며, 개별 숙소를 원하는 주민이 많아 숙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 인근 대모지하차도 옆 진입로는 전면 통제됐다.
앞서 강남구청은 "구룡마을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안전관리에 유의하길 바라며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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