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격' KIA 양현종, 구원 등판 3⅔이닝 2실점…'대구 악몽' 올러, 조기 강판(종합)
등록 2026.11.01 16:14:32
양현종, 1-4로 뒤진 3회 출격
선발 올러, 2이닝 4실점 난조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말 교체 투입된 KIA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6.11.0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21513534_web.jpg?rnd=20261101152931)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말 교체 투입된 KIA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6.11.01. [email protected]
양현종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5차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의 성적을 냈다.
그는 큰 경기에서 강하고 경험도 풍부한 베테랑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가을야구 1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5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3차전과 PO 1~4차전에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며 모두 결장했다.
묵묵히 출격을 준비하던 양현종은 '끝장 승부'로 불리는 PO 5차전 마운드에 올랐으나 삼성 타선의 공격을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팀이 1-4로 뒤진 3회말 출격한 양현종은 최형우와 김영웅에게 연거푸 안타를 내줬지만, 류지혁의 기습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3루로 던져 주자 최형우를 잡아냈고 강민호와 이재현을 각각 땅볼로 요리했다.
4회말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김지찬의 기습 번트 타구를 잡은 뒤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박승규와 구자욱을 각각 좌익수 뜬공, 1루수 뜬공으로 봉쇄했다.
5회말도 삼자범퇴로 정리한 양현종은 6회말에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그는 류지혁에게 중전 안타, 강민호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2사 2루에 몰렸고, 김지찬에게 1타점 3루타를 얻어맞았다.
계속된 2사 3루 위기에서 양현종은 박승규에게 좌전 적시타까지 허용했다.
투구 수 48개를 기록한 양현종은 결국 좌완 불펜 투수 곽도규와과 교체됐다.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선 곽도규가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양현종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대구=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KIA 선발투수 올러가 삼성 2회말 공격 1사 주자 2, 3루서 김지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11.0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21513481_web.jpg?rnd=20261101151145)
[대구=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KIA 선발투수 올러가 삼성 2회말 공격 1사 주자 2, 3루서 김지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11.01. [email protected]
이날 KIA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는 '대구 징크스' 극복에 실패했다. 2회까지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8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맹활약했으나 대구만 오면 어깨를 펴지 못했다.
지난 7월28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8실점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PO 2차전에서는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설욕을 다짐했던 올러는 이날 경기에서도 난타를 당하며 웃지 못했다.
올러는 1회말부터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좌전 안타, 박승규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한 후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올러는 르윈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최형우에게 유격수 하주석 옆을 빠져 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이어진 2사 1, 3루 위기에서는 김영웅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올러의 투구는 2회말에 더 흔들렸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 이재현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뒤 김지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올러는 박승규에게 중전 안타까지 헌납해 실점이 추가됐다. 후속 타자 구자욱과 디아즈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0개의 공을 던진 올러는 2이닝만 책임지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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