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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부모님 모두 치매 위험 단계…"많이 힘든 상황"

등록 2026.11.03 00:00:00

[서울=뉴시스] 채리나.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채리나.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2일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4일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채리나는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치매로 넘어가는 단계에 계셔서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채리나는 치매 진단받고 관리 중인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도 1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과거 식당을 운영할 정도로 남다른 음식 솜씨를 자랑했던 어머니는 이미 사둔 식재료를 반복해서 계속 사는 이상 행동을 보인 끝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채리나는 쉬는 날 냉장고를 점검하다 "소영씨 혼나야겠어"라며 어머니를 불렀다. 이어 냉장고에 들어 있는 콩나물 5봉지와 무 3통을 꺼내 보였다.

채리나는 "지난여름에는 수박을 계속 사서 화채까지 만들어 먹었잖아"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채리나는 지방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남편 박용근과 영상통화를 했다. 박용근은 장모에게 "우리 소영씨, 장모님 약 잘 챙겨 드세요"라고 다정하게 당부했다.

채리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은 12년간 가족처럼 지낸 반려견 '영순이'가 세상을 떠난 뒤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채리나의 어머니는 "우리 영순이 가고 나서 한참 힘들었다. 그 기억은 안 사라지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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