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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쓴 코모, 구단 첫 UCL 무대서 한 경기 최다골 타이

등록 2026.11.05 09:55:50

프랑스 랑스 원정 경기서 9-1 대승

[랑스=AP/뉴시스]코모, UCL 경기서 9-1 대승. 2026.11.04.

[랑스=AP/뉴시스]코모, UCL 경기서 9-1 대승. 2026.11.0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처음 출전한 코모(이탈리아)가 대회 역대 한 경기 최다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지휘하는 코모는 5일(한국 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 드렐리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랑스를 9-1로 대파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코모는 후반에 무려 6골을 더 폭발했다.

골잡이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가 해트트릭을 빛났고, 나머지 6골을 여섯 선수가 한 골씩 나눠 넣었다.

한 팀이 한 경기에서 넣은 9골은 대회 최다 타이 기록이다.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9-2로 꺾은 바 있다.

[랑스=AP/뉴시스]코모, UCL서 랑스 9-1 대파. 2026.11.04.

[랑스=AP/뉴시스]코모, UCL서 랑스 9-1 대파. 2026.11.04.

8골 차 승리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세운 대회 최다골 승리 기록과 동률이다.

리버풀은 2007~2008시즌 베식타시(튀르키예)를, 레알 마드리드는 2015~2016시즌 말뫼(스웨덴)를 각각 8-0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8골 차로 승리한 건 코모가 대회 사상 처음이다.

종전 원정 최다골 차 승리는 마르세유(프랑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리버풀의 7-0 승리였다.

코모는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낸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

[랑스=AP/뉴시스]파브레가스 코모 감독. 2026.11.04.

[랑스=AP/뉴시스]파브레가스 코모 감독. 2026.11.04.

2024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2부인 세리에B에서 세리에A(1부)로 승격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세리에A 4위에 올라 구단 사상 첫 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등 강호들을 상대로도 각각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2-3로 졌던 코모는 승점 9(3승 1패)를 기록, 36팀 중 4위에 올랐다.

36팀이 참가한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는 각 팀이 8경기씩 치러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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