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방서 앞에 놓인 커피·피자…"항상 무사복귀 하셨으면"

등록 2026.11.05 11:27:34

소방서 앞에 음식 두고 온 자영업자 사연 잇따라

"최근 들려온 소식에 마음 무거워…" 응원 전해

[경기=뉴시스] 최근 경기도 일부 소방서에 음식을 전달했다는 자영업자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뉴시스] 최근 경기도 일부 소방서에 음식을 전달했다는 자영업자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소방서 앞에 커피와 피자 등을 두고 왔다는 시민들의 온정이 담긴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일 경기 고양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커피가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소방서에 두고 왔다"며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소방서 출입문 앞에 자신의 카페에서 만든 음료 여러 잔을 두고 온 사진을 함께 올렸다.

A씨는 "나라를 위해 일하는 분들은 대우와 환영을 받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분들이 항상 무사복귀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쪽지를 남기고 (소방서에) 말씀도 드렸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B씨도 소방서 앞에 피자를 두고 왔다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B씨는 지난달 28일부터 "가게 주변 소방서에 식사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인근 소방서 4군데에 연이어 피자를 전달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B씨는 "최근 들려온 소식에 마음이 오래 무거웠다"며 "크지는 않지만 직원들의 뜻을 모아 따뜻한 한 끼를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피자와 함께 B씨가 남긴 쪽지에는 "늘 가장 먼저 달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맛있는 한 끼 드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는 응원 문구가 적혔다.

두 사람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가게는 돈쭐나야 한다", "멋지다. 나도 시도해보고 싶다", "내 마음이 다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자칫 소방서에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어 말씀은 드리고 두고 와야 할 것 같다"며 소방서 앞에 음식을 두고 오는 방식에 대한 우려 섞인 의견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