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죽은 딸이 AI로 돌아왔다…'나의 이방인'
등록 2026.11.05 08:55:57
![[서울=뉴시스] '나의 이방인' (사진=SBS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2283451_web.jpg?rnd=20261105084713)
[서울=뉴시스] '나의 이방인' (사진=SBS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SBS가 창사 36주년 특집 대기획 3부작 다큐멘터리 '나의 이방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나의 이방인'은 인공지능(AI)가 인간의 기억과 관계, 창작에 개입했을 때 벌어지는 변화를 세 가지 특별한 만남을 통해 살펴본다.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엄마, 친구가 없는 섬마을 소녀, AI와 음악으로 대결하는 래퍼 김하온의 이야기를 담았다.
1부 'AI, 다시 만난 너'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딸 고(故) 박예원씨를 잃은 엄마 이효은씨가 AI로 구현된 딸과 7일간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 24년간 모은 사진과 영상,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딸의 얼굴과 말투를 재현한다.
2부 'AI, 처음 만난 너'에서는 전교생이 한 명뿐인 서거차도 분교의 열두 살 소녀 이예향이 AI 친구 서윤과 교감하는 모습을 담는다. 3부 'AI, 나를 닮은 너'에서는 래퍼 김하온이 자신의 목소리와 음악 등을 학습한 AI 도플갱어 '노아'와 랩 대결을 펼친다.
세 만남에는 모두 7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제작진은 AI가 인간을 얼마나 닮을 수 있는지, 기술이 발전해도 대신할 수 없는 인간만의 가치는 무엇인지 질문한다.
'나의 이방인'은 14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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