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호 바뀌어도 끝까지 부축"…할머니 도운 남성 '훈훈'(영상)

등록 2026.11.05 17:30:00

[서울=뉴시스] 서울 공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한 남성이 보행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뒤에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보폭에 맞춰 끝까지 부축하고 있다. (사진=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공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한 남성이 보행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뒤에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보폭에 맞춰 끝까지 부축하고 있다. (사진=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횡단보도에서 보행 신호가 적색으로 바뀌었는데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끝까지 부축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 공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광경을 목격했다며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부축하며 천천히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보행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뒤에도 남성은 할머니의 보폭에 맞춰 끝까지 동행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던 차량들은 할머니가 길을 건널 때까지 출발하지 않고 기다렸다.

작성자에 따르면 남성은 지인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할머니를 발견했고 지인에게 양해를 구한 뒤 할머니를 도왔다.

작성자는 "이미 신호등은 빨간불로 바뀌었는데, 도로 위 모든 차량이 차를 멈추고 할머님이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줬다"며 남성과 운전자들의 배려에 감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따뜻하다", "아침에 훈훈한 글 정말 좋다. 아직은 살 만한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행 신호가 바뀐 뒤 오토바이 한 대가 할머니 앞을 지나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네티즌은 "사람 뒤쪽으로 가든가 굳이 앞쪽으로 쌩 달린다"며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동을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